[인재양성사업 파견생활_ASU_김준영]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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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국대학교 조회288회 작성일 23-06-27 15:12본문
안녕하세요! 글로벌인재양성 사업 ASU 파견자 김준영입니다.
애리조나는 여름이 다가온 만큼 사막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평균 기온이 40도를 웃돌고 온도가 가장 낮은 새벽에도 28도 정도 입니다.
사람이 적응의 동물이 맞는지 그래도 이제는 35도 정도만 되도 상당히 쾌적합니다 ㅎㅎ
이번 달도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요, 가장 큰일은 파견 동기들과 함께 다녀온 시애틀-밴쿠버 여행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애틀에 들리는 김에 지도교수님이신 김흥수 교수님께서 파티에 초대해 주셔서 정말 맛있는 바베큐 먹고 왔습니다.
여기는 교수님 댁 들리기 전 잠깐 둘러본 University of Washington 건물들입니다. 야자수랑 선인장만 보다 소나무로 덮인 이쁜 캠퍼스 건물들을 보니 상당히 신기했습니다.
다음날에 시애틀에서 기차를 타고 밴쿠버로 이동했고, 내륙에선 볼수 없는 바닷가도 실컷 구경하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일요일에 시애틀로 돌아와 가고싶었던 스타벅스 본점에 들렸습니다. 아쉽게도 사고싶었던 컵은 작은 버전밖에 없어 커피도 같이 사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여기는 시애틀에서 유명한 껌벽! 저도 지분을 보태볼까 싶었지만 주변에 마땅한 장소가 없어 포기했습니다.
너무 재미있던 여행 마무리하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설산에 호수에 소나무들 보다 돌아와 보니 상당히 어색합니다.
낮에는 더워 밖에 잘 안나가니 요리 실력 하나만큼은 쑥쑥 늘어가는듯 합니다. 이번 달에는 풀드포크에 도전해 대성공을 거뒀습니다. 적어도 이주에 한번은 이런 큼지막한 요리들 도전해 보려 합니다. 이번주에도 바베큐 스페어 립에 도전해보려 했는데, 배달시킨 고기가 잘려서 와 급하게 치즈 등갈비찜으로 선회했습니다.
여기서 생활한 지 3달이 넘은 만큼, 연구 주제도 확실히 잡혀 연구실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갈 길이 멀지만 조금씩 공부하고 실험을 진행하면서 좋은 성과 얻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