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사업 파견생활_University of Calgary_김영성]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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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국대학교 조회340회 작성일 23-06-28 06:11본문
안녕하세요
캐나다 캘거리대학교에서 파견생활을 하고 있는 김영성입니다
5월27일 인천공항에서 출국해서 이제 1달이 되었네요.
도착하자마자 먼저 한 것은 여기 은행계좌를 만드는 것과 운전면허증을 발급 받는 것을 진행하였습니다.
은행은 TD뱅크에서 계좌를 만들었고 지점을 방문해서 계좌를 만들었습니다. 여기는 계좌에 대한 유지비를 납부하게 되었는데 신규고객은 1년간 계좌 유지비가 무료이고 또 특정 조건을 맞추게 되면 300불의 Credit까지 주어서 받게되었습니다.
그 다음은 레지스트리로 가서 한국의 영문 운전면허증을 알버타 주정부 운전면허증으로 교환 신청을 했습니다. 한국은 협약이 되어있어서 한국 운전면허증이 여기 캐나다에서 인정이 됩니다.
그렇게 하게 되면 임시 운전 면허증을 받게 되고 정식 운전면허증은 2주정도 뒤에 우편으로 받게 됩니다.
운전면허증이 발급이 됬으니 차량을 구매하려고 했는데 집주인분이 차를 파시겠다고 해서 카푸어가 되기로 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여기는 대중교통이 서울과 같지 않아서 차량이 없으면 이동에 상당히 제약이 많습니다. 코로나 기간동안 많은 버스 노선들이 전부 폐쇄되어 대중교통 환경이 매우 열악합니다.
집에서 학교까지 차로는 20분이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면 1시간30분이 걸려 출퇴근을 3시간을 하게 됩니다 ㅎㅎ
(캘거리의 대중교통인 전철 - calgary transit)
차를 구매하게 되면 작성한 계약서인 Bill of sale을 아까 운전면허증을 받았던 레지스트리에 가져다 내면 차량 번호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알버타는 한국과 다르게 앞쪽에는 번호판이 없고 뒤쪽에만 달게 됩니다. 그렇게 번호판을 달고 차량 등록까지 모두 마친 후 자동차 보험까지 가입을 하게 되면 모든 프로세스가 완료되게 됩니다.
차를 통해서 캘거리대학교 김성환교수님 연구실에 출근을 하게 됩니다.
여기 기계공학과는 건물1개 전체를 쓰고 있는데 Suncor라는 기업에서 대학에 이 건물을 기증했다고 합니다. 여기 일과시간이후 건물이나 24시간 연구실은 자동으로 잠기게 되어 해당 공간 접근 허가를 얻은 후 Unicard라는 것으로 매번 출입을 해야 해서 발급을 받았습니다.
연구실에서는 매주 weekly meeting과 매달 monthly meeting이 진행되게 되는데 Monthly meeting에서 제가 이때까지 연구했던 내용들을 쭉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발표를 바탕으로 연구실에서 Sensor팀과 Energy harvesting팀 이렇게 2개 팀에 배정 받아서 매주 미팅을 진행하고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했던 Material을 바탕으로 이를 device화 시키고자 하는 방향으로 파견 연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먼저 소재 합성 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MOF(Metal-organic-framework)라고 하는 물질을 합성하여 이를 변형시켜서 소자 제작을 하는데 활용하고 있습니다.
포도주스 같은 보라색 용액이 합성이 완료된 물질입니다. 합성이 완료되면 남아있는 잔여 케미칼을 원심부리기를 이용해서 세척을 합니다. 그렇게 해서 최종적으로는 용액을 모두 버리고 파우더 형태의 물질만 얻어서 활용을 하게 됩니다.(자세한건 연구노트에 작성했습니다ㅋㅋㅋ)
주로 집 근처 마트에 가서 장을 보게 되는데 Real Canadian superstore라는 곳을 자주 갑니다. 여기는 식료품들 특히 과일이 매우 저렴해서 딸기나 체리같은 것들을 자주 사먹게 됩니다
저녁에는 주로 산책이나 런닝을 하고 있습니다. 공기가 좋고 산책로가 매우 잘 되어 있어서 좋습니다. 저기 멀리보이는 산맥들이 로키 산맥입니다.
이번달 24일에는 YP Calgary라고 해서 캘거리 내에 한인 대학원생들 모임에서 13명이 보우강 레프팅을 다녀왔습니다. 3시간동안 레프팅을 헀는데 로키산맥의 눈이 녹아서 만들어진 강이라 그런지 물이 엄청 차가웠습니다. 뒤풀이로 우삼겹과 컵라면을 먹었습니다.
이제 1달 되었는데 시간이 금방 가네요. 다음 달에도 알찬 파견 생활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