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를린 프라운호퍼에서 파견중인 강우석 입니다.

11월은 결실을 맺는 달인 것 같습니다.

썸머타임이 끝나고 나니 어엿한 겨울이 되었고 나뭇잎들도 우수수 모두 떨어져 버렸습니다.

간혹 눈도 심심치않게 내리는 것을 보니 어느 덧 한국으로 돌아갈 때가 되었음을 실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연구와 관련해서도 지난 6월 열심히 디자인 한 structure가 어느 덧 4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러 제작이 완료되었습니다.

제가 직접 디자인한 샘플을 직접 보게 되니 감회가 새롭고 기분이 너무 들떳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매일 노트북 앞에서 디자인 및 시뮬레이션을 수행하던 저는 측정실에서 측정방법을 배우고 직접 만든 샘플에 대한 측정을 할 수 있는 기회 또한 얻게 되었습니다.

시뮬레이션 결과와 측정 결과가 정 다르게 나오면 어떻게하나 많은 걱정을 하였는데 다행이도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저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돌아오니 기분이 말로 형용할 수 없이 기뻤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주말을 이용하여 친구들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다녀온 사진입니다.

파견 기간 동안 유럽의 여러 곳을 다니면서 느끼는 것은 유럽중에서는 독일이 가장 좋고 애착이 가는 것 같다 입니다..

남은 기간 파견생활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