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사업 파견생활_Stanford_김용준]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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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과학기술원 조회1회 작성일 25-04-04 16:35본문
비가 엄청나게 왔습니다. 어지간한 비에도 그냥 맞고 다니거나, 잘해야 우비 정도 입던 미국 사람들도 이정도는 못 맞겠는지 우산을 갖고 다닙니다.
학기중 금요일마다 열리는 로봇 세미나에는 MIT의 김상배 교수님께서 연사로 오셨습니다.
교수님께서 10년전 발표하던 슬라이드 계속 사용하는것이라 말씀하셨지만, 그만큼 뚜렷한 연구 방향을 갖고 계신 것 같아 멋있었습니다.
발표 후반부는 유튜브에서 보지 못했던 최근 연구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주말에는 교수님과 학생들이 모여서 피클볼을 쳤습니다.
피클볼은 탁구와 테니스의 중간 쯤 되는 스포츠인데, 가볍고 큰 채와 공을 이용하여 테니스 룰과 비슷한 규칙으로 진행됩니다.
공이 느리다보니 상대적으로 어린이, 노약자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초심자도 같이 하기 쉽다보니 소셜 스포츠?로 캘리포니아에서 인기있는 것 같습니다.
왜인지 학교에 라쿤 가족도 돌아다니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연구 막판 스퍼트를 위해 도서관에 칩거하고 있습니다.
연구실 근방에 있는 지구과학 도서관을 애용하는데, 이름 답게 지구과학, 그중에서도 석유 관련 도서가 정말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책을 보는 학생은 거의 보지 못했고, 도서관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그냥 조용한 독서실로 사용하기 위해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도서관 구석구석 마다 테이블과 모니터가 있는데, 모니터가 컴퓨터에 연결된 자리도 있지만, 대부분은 학생들이 가져온 노트북을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환경이 조성되어있었습니다.
저도 연구실에 사용할 수 있는 모니터가 없다보니 큰 화면이 필요할떼 요긴하게 잘 사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