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사업 파견생활_PolyU_정용희]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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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자공학과 조회47회 작성일 26-10-07 23:05본문
안녕하십니까, 동국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정용희입니다.
어느덧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9월의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이곳 홍콩도 잦던 비가 많이 줄어들고, 9월 말부터는 긴팔 차림으로 거리를 거니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날 만큼 날씨가 한결 서늘해졌습니다.
이곳에서의 파견 연구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2차원 재료 물질을 박리하고 본격적으로 소자를 제작하며 공정의 재현성을 확인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는 직접 박리를 진행하여 총 5개의 소자를 성공적으로 완성했으며, 다가오는 10월부터는 이 소자들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전기적 측정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연구 외의 시간에도 홍콩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뜻깊은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9월 말에는 한국의 추석과 같은 홍콩의 공휴일이 있어서, 대학교 캠퍼스에 찾아온 많은 사람들과 함께 축제를 즐겼습니다. 야외에서 열린 다채로운 공연을 관람하고 맛있는 현지 음식도 맛보았으며, 홍콩 전통 부채 만들기 등에도 참여하며 활기찬 명절 분위기를 만끽했습니다.
날씨가 화창했던 주말에는 홍콩섬과 Tung Chung 지역을 다녀왔습니다. 오후에는 홍콩섬 센트럴의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언덕을 오르며 구경하다가, 언덕배기에 있는 카페에 들러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녁에는 피크 트램을 타고 빅토리아 피크 정상에 올라 멋진 야경을 감상했습니다. 홍콩의 밤 풍경은 언제 보아도 질리지 않을 만큼 무척이나 아름다웠습니다. 퉁충에서는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해 빌딩만큼이나 거대한 티안탄 대불의 웅장한 모습을 직접 보고 왔습니다.
낯선 타지 생활에 잘 적응하고 좋은 환경에서 값진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도와주신 교수님 그리고 관계자 분들께 항상 감사드리며,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다음 달에도 의미 있는 결과와 함께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