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사업 파견생활_Fraunhofer IKTS_김태희]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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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국대학교 조회32회 작성일 26-10-14 22:44본문
안녕하세요 독일 프라운호퍼 IKTS 에 파견중인 김태희 입니다.
8월에는 독일의 항구도시인 함부르크에 다녀왔습니다.

독일에 오기전부터 가보고싶었던 도시라 설레는 마음으로 기차타고 4시간 정도 걸려 도착하였습니다.

환승해서 탄 기차에는 에어컨이 없어 창문에서 불어오는 바람에만 의존해서 가야했는데요, 한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 매우 덥고 불편하였습니다. 
함부르크에 도착하여 느낀 첫인상은 매우 쾌적하다 였습니다. 대도시이지만 베를린만큼 북적이거나 정신없지 않고, 매우 평화로우면서도 도시적인 느낌이었습니다.

마침 함부르크 마라톤 대회날이어서 그런지 곳곳에 마라톤 후 맥주를 즐기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함부르크에 간다고 하니 주위에서 미니어처 박물관을 꼭 한 번 가보라고 해서 방문해보았는데요, 처음엔 기대안하고 갔다가 막상 구경하니 너무 재밌어서 2시간을 넘게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함부르크에 방문하신다면 꼭 한 번 구경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또한 함부르크에서 유명한 새우샌드위치를 먹어보았습니다. 구글 평점이 매우 높아 기대한만큼 맛있었지만, 가격이 너무 비쌌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드레스덴에 돌아와서는 Sandra 라는 친구가 집에 초대해 줘서 함께 저녁을 먹었습니다. 제가 호박씨 오일을 맛있게 먹는것을 보고 새 오일을 선물해주었습니다. 뜻밖의 선물이 너무 고마워서 저도 한국 돌아가기 전에 작은 선물로 보답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8월 말에는 드레스덴에서 열린 나이트런 마라톤에 참가하였습니다.
엘베강을 둘러싼 11km를 달리며 곳곳에서 끊임없는 응원을 받으니 생각보다 짧게 지나간 느낌이었습니다. 
독일에 와서도 제가 좋아하는 취미인 러닝을 계속 할 수 있음에 너무 행복했고, 마라톤 코스를 따라 하이파이브해주며 끝없이 늘어서서 응원해주는 분위기가 한국과는 비슷하면서도 사뭇 다른 느낌이 들어 새로웠습니다.

제 메인 연구 주제인 EM test 외에도 몇가지 다른 분야에서도 실험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그 중 하나인 Wafer bending test 관련해서는 4-Point Bend Tester 장비의 셋업을 돕고 영문 메뉴얼을 작성하는 업무를 맡았습니다. 이후에는 bending test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볼 예정입니다.
다양한 문화를 접해볼 기회를 주신 김흥수 교수님, 송진우 교수님을 포함한 사업단 관계자분들 그리고 한국의 김현석 지도교수님과 프라운호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립니다.

